현대위아 분사 가능성 기사, 조회수 많아
동마산병원 결단엔 칭찬, <조선일보> 드루킹 의혹 보도엔 비판 다수
1. 조회수 많은 기사
-5월 15일. 현대위아 본사 이전·분사 가능성 진위 촉각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옮길 수 있다는 이 기사가 지난 주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이들와 연계된 기사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앞두고 있습니다. 계열사 조정을 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현대위아가 개편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위아는 창원에 본사를 두고 창원과 경기도 의왕시에 기술연구소가 있습니다. 또한 충남 서산과 경기도 안산·평택지역에 공장을 둔 대기업입니다.
이미 현대위아는 올초 기술연구본부 중 공작기계 분야는 공작기계사업본부로 분리하는 등 개편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구매 담당 인력도 수도권에 더 강화되면서 심상찮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위아가 만약 나눠진다면 어떤 형태로 나눠질까요? 아무래도 자동차부품 사업은 수도권으로, 공작기계와 다른 사업 부분은 창원으로 남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현대위아 가운데 자동차부품이 86%를 차지합니다.
이 기사에 대해 현대위아 측 관계자는 “본사 이전이나 분사가 거론된 적이 없는 근거 없는 소리”라고 부인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페이스북 사용자 이모 씨는 “현대위아가 이런 결정을 할 가능성이 개인적으로 크다고 봅니다”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2. 페이스북 공유 많은 기사
-5월 14일. 동마산병원 ‘통큰 결단’…전 직원 정규직 됐다
동마산병원 직원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동마산병원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비정규직으로 있던 26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김대웅 대표 원장은 “지난해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올 초에는 전체 방향을 정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2월부터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전수조사를 했으며, 8월에는 노동자 개개인의 의견을 들었고, 노무사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았습니다. 이어 급여체계, 업무 범위, 인사규정, 업무규정 등을 고쳤습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는 경비, 전화 교환, 영양과 조리, 시설과, 원무, 세탁실 담당자 등입니다.
동마산병원의 모범에 격려가 쏟아졌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박모 씨는 “진짜 사람사는 세상, 모두가 잘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결단, 동마산병원 훌륭합니다”라고 했으며, 백모 씨는 “내 고향 마산에서 들려오는 굿 뉴스입니다”라고 반겼습니다.
3. 트위터 공유 많은 기사
-5월 16일. 김경수 측 “드루킹 인사 제안 사실 아냐…조선일보 책임 묻겠다”
<조선일보>가 김경수 후보와 드루킹 간의 의혹에 드루킹의 주장을 거의 받아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경수 후보 측 대변인인 제윤경 의원은 “사실이 아니다.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하게 나섰습니다.
제 의원은 “조선일보는 단순한 인사 추천을 마치 인사에 직접 개입하고 청탁이라도 한 것처럼 침소봉대해 보도하고 있다. 새로운 사실이 드러난 것이 아님에도 수사과정을 실시간 보도하며 의혹 부풀리기에 여념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는 트위터를 통해 1430건 리트윗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트위터 아이디 knc***는 “조선일보 폐간 만이 정답입니다”라고 했으며, twi****는 “이익 따라 움직이는 친일파 친 재벌 조선, 언론이라 부르지 마라 소설 쓰는 것들이 폐간이 언론개혁 완성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 트위터 사용자들은 조선일보에 대해 비판적인 트윗을 했습니다. 다만 트위터 사용자 kT6****은 “방귀 뀐 놈이 성을 낸더니만, 나중에 특검이나 열심히 받아라”며 김 후보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