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고성농요 공연장에서 제33회 고성농요 민속음악 대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나뉜다. 고성농요 발굴비 제막식이 행사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전 11시에 2부 개막식을 치르고 오후 1시부터 공연을 벌인다.

공연은 '풍물과 고성선비춤' '통영 승전무' '보리타작' '물레소리' '진도 다시래기' '상여소리' '순창농요' '북춤' '모내기소리' '논매기소리' '관중과 함께하는 대중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승전무)와 제81호(진도 다시래기), 전북무형문화재 제32호(순창농요)가 한 데 어울려 영·호남 화합을 상징한다.

정혁상 고성농요보존회장은 "자칫 잊히기 쉬운 전통문화를 다 함께 아끼고 지켜간다는 관심과 사랑으로 귀한 걸음하여 자리를 빛내 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고성농요보존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 고성군이 후원한다.

문의 055-674-2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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