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의 문화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함안 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 체험놀이마당이 오는 22일 부처님 오신 날, 무진정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불꽃의 흩날림이 환상적인 '함안 낙화놀이' 개막 전에 문을 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배병호)가 2018 문화재청 공모로 선정된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경남도, 함안군, 함안군의회가 후원한다.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함안 화천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13호), 무진정(경상남도 유형문화재 158호)을 활용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학생, 가족, 단체,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관람, 체험 교육 등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초파일 무진정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함안 화천농악, 아라가야 고취대 공연, 버나·죽방울·상모를 활용한 전통연희 체험, 상모와 가야 상징물 만들기, 가야의 역사 들으며 무진정 둘레 걷기 등으로, 문화재를 가까이서 보고 듣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재 공감 체험마당이 마련된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 블로그(https://blog.naver.com/dongsinsogo)나 전자우편(dongsinsogo@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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