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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노트]경남을 살릴 자는 누구?

박성훈 기자 psh@idomin.com 2018년 05월 16일 수요일

6·13 지방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경남은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격전을 벌이는 경남도지사 선거는 전국적인 관심거리다. SNS에서도 두 후보를 평가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한국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날 김태호 후보는 '드루킹 사건'에 대해 "상당히 충격적이다.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드보이의 귀환'이라는 세간의 평을 두고 "친화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영상에는 "응원합니다", "홍준표 경남지사 당시 경남을 쑥대밭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은 이미 등을 돌렸다" 등 평가가 엇갈렸다.

지난 3일엔 김경수 전 의원이 민주당 경남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이날 김경수 후보도 '드루킹 사건'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경찰 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며 "야당의 발목잡기는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는 "응원합니다", "꼭 이기세요" 같은 응원 댓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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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김경수 후보가 김태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남은 탄핵 국면에서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홍준표 후보에게 0.5%p 졌을 만큼 결코 쉬운 곳이 아니다. 만약 중도층의 표가 김태호 후보에게 기운다면 승부의 향방은 결코 알 수 없다.

아무튼 이번 선거에서 누가 되더라도 당선의 달콤함은 잠시일 뿐 경남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한다. 경남을 구할 수 있는 도지사가 선출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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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기자

    • 박성훈 기자
  • 안녕하십니까 출판미디어국 박성훈 기자입니다. 취재, 인터넷·SNS 관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