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2시 5분께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 인근 폭 10m 수심 1.3m 규모 배수로에 ㄱ(54) 씨가 몰던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ㄱ 씨는 주남저수지를 처음찾았다 도로 폭을 인지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

ㄱ 씨는 차량이 물이 찬 배수로에 빠진 후 차문을 열고 탈출했고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농로와 배수로에 빠진 승용차 사이에 사다리를 놔 ㄱ 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5t 견인차량을 불러 차량을 배수로에서 건져냈다.

경찰은 ㄱ 씨가 귀가하던 중 운전부주의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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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전 0시 5분께 주남저수지 인근 배수로에 차량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산파출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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