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84명 합격·만점자 배출
꿈드림 프로그램 확대·발전 계획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노인숙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이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까운 곳에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꿈드림이 학습지원을 한 결과 올해 제1회 검정고시에 113명이 응시, 84명(초졸 3명, 중졸 7명, 고졸 74명)이 합격하고 26명이 과목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이들 중 한 명은 만점을 받기도 했다. 이 청소년은 수능준비를 해 계속 학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노인숙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올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늘푸른전당 3층을 리모델링해 확장했다"며 "창원시 꿈드림이 청소년 특성과 욕구에 맞는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꿈드림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검정고시 수업은 학습이 필요한 만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개인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정서지원, 직업체험 및 진로지원, 자립지원 등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문의(창원 055-225-3907, 마산 225-7392~3, 진해 225-3893~4)가 가능하다.

청소년들이 창원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운영하는 검정고시 학습지원을 통해 공부하고 있다.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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