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선구동 출신인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이대성(29) 선수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1일 선구동에서 고향 동네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이 선수 부모가 직접 준비한 음식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각설이 공연, 민요, 트로트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경로잔치는 이 선수가 프로농구 선수가 된 것을 자축해 고향 동네 어르신 50여 명에게 점심을 대접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이 선수는 "아직은 제가 선수로서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분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고, 농구 재능 기부로 고향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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