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이사장 허성곤)은 일과 생활의 조화로운 균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한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 하나인 '휴식 있는 삶을 위한 일과 생활의 균형 실현'에 발을 맞추는 제도 개선이다.

재단 업무와 가정이 양립하는 조직문화 정착이 목적이다. 지난 3월 특별휴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성보호 환경조성 취지로 규정을 정비했다. 4월에는 영·유아 육아대상자를 조사하고, 이달에는 재단 소속기관(김해문화의전당,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해가야테마파크) 여성휴게실 조성을 마쳤다.

더불어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야근 없는 '가족 사랑의 날'을 진행하고, 모성보호 환경조성과 자녀 돌봄을 목적으로 한 '가정 친화적 특별휴가'와 유연 근무로 한 달에 한 번 조기 퇴근을 권장하는 '집단 유연 근무제' 등을 차례로 시작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월 김해시 도담킹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일·생활 균형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했다"며 "이번 조직문화 개선으로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 조성과 더불어 업무 생산성 향상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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