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25일 485가구, 시청 앞 LH 현장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경남혁신A-3BL 행복주택(진주시 충의로 경남혁신도시 일원)' 잔여 가구 485호를 선착순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혁신A-3BL'은 오는 6월 입주 예정으로 모두 1256호(행복 966호, 국민 210호, 영구 80호)의 대규모 혼합 단지다. 이번에는 행복주택 잔여 가구를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 주택형은 주거 전용면적 기준 21㎡, 26㎡, 36㎡다. 특히 대학생 및 청년 계층에 공급하는 21㎡형은 냉장고·가스쿡탑·책상 등 빌트인이 설치되어 있다.

입주자격은 관련 법률 개정으로 완화되어 대학생·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와 주거급여 수급자는 진주시에 거주하면 된다. 거주기간은 계층에 따라 6∼20년이다.

경남혁신A-3BL 행복주택 조감도. /LH

경남혁신도시는 남해고속도로 진주·문산 나들목, KTX 진주역을 인근에 두고 있다. 또한 공공기관 11개, 종합쇼핑센터 롯데몰, 경상대학교 등을 끼고 있다.

무엇보다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 수준(대학생·청년계층 월 임대료 8만 원대)은 젊은 층 주거비 경감에 큰 몫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LH는 행복주택 청약자 편의를 위해 단지 내 본보기집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이들은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아파트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LH 경남서부권주거복지센터(진주시 솔밭로 121 2층, 진주시청 앞) 내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한다. 신청 당일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하기에 계약금 50만 원과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남지역본부(055-210-8331∼4)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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