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지난해 동기보다 낮아

산청군의 2018년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률이 도내 군부에서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도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은 올해 총 예산과목 136개 가운데 신속집행이 어려운 과목을 제외한 39개 과목, 2692억 3600만 원을 신속집행 예산액으로 정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57.4% 이상의 집행률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4일까지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 금액은 770여억 원으로 집행률은 대략 29%에 그치고 있다. 이같은 집행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35.64%보다 훨씬 낮다. 경남도내 군부에서도 8위 수준이다.

이처럼 산청군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률이 저조한 것은 기존 사업 진행률 부진과 함께 한방항노화 사업 진행률이 저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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