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문을 잠그지 않은 채 길거리에 주차한 차량에서 골프채 등 60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40대가 붙잡혔다.

양산경찰서는 지난달 4일 오전 1시 30분께 양산시 한 주택가에 주차한 차량에서 상품권과 골프채 1세트 등 225만 원 상당 금품을 훔친 혐의로 ㄱ(46)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ㄱ 씨는 2월부터 4월까지 양산, 김해, 강릉 일대를 다니며 같은 방법으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상품권, 골프채 등 6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추적한 끝에 지난 2일 김해에서 ㄱ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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