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50만 원 선착순 134호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가 김해진영6단지 국민임대 잔여 가구를 '계약금 50만 원' 조건으로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한다.

김해진영6단지는 전체 1696가구(지난해 입주)인 국민임대아파트로 이번에 134호를 모집한다. 주거 전용면적 기준으로 26㎡, 33㎡, 46㎡로 구성되어 있다.

자격은 계약체결일 기준으로 가구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자이며, 국민임대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김해시 거주자뿐만 아니라 전국 다른 지역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가구는 입주자격 검증을 통과하면 오는 7월 이후 잔금 납부 후 입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전용 26㎡형은 임대보증금 802만 7000원에 월 임대료 15만 7000원, 33㎡형은 임대보증금 1012만 8000원에 월 임대료 18만 7000원, 46㎡형은 임대보증금 2411만 2000원에 월 임대료 29만 5000원이다. 일정 범위 내에서 보증금과 임대료 간 상호전환도 가능하다.

진영지역은 국도 25·14호선을 통해 창원·김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 본산준공업지구·진영농공단지·주호일반산업단지·창원대산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배후 주거지 역할도 한다.

특히, 지난 2월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 48.8㎞가 완전히 개통돼 부산 해운대·송정·기장 등 동부산권을 30분 만에 오갈 수 있다.

김해진영2지구는 초·중·고등학교, 진영문화체육센터, 주천강 생태공원 등을 끼고 있다. 또한 상업시설, 학원 등이 들어선 진영1지구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번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은 오는 10·11일 이틀간 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경남지역본부 현장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고객상담실(055-210-8331∼4) 및 LH 콜센터(1600-1004)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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