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예산 집행실적 등 4개 지표를 바탕으로 진행했다. 거제시는 도내 1위와 75개 시부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센티브 3500만 원을 확보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불황으로 말미암은 실직자 증가와 경기 침체 등에서 빠르게 벗어나고자 신속한 예산집행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별 일일집행 점검, 부진부서 토론회, 국소장회의 때 대책보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지난달에는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대책보고회'를 개최해 2분기에도 항만,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일자리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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