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3가구…6월 입주 예정, 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청약 신청은 오는 8~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는 양산물금 행복주택(양산시 물금읍 물금리 896-1 일원) 잔여 가구 593호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산물금 행복주택은 2018년 6월 입주예정인 900호 규모이며, 이번에 잔여 가구를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으로 공급한다.

공급대상 주택형은 주거 전용면적 기준 17㎡, 26㎡, 36㎡, 39㎡형이다. 특히 대학생·청년 계층에 공급하는 17㎡형에는 냉장고·가스쿡탑·책상 등 빌트인이 설치돼 있다.

입주자격은 관련 법률 개정으로 완화되었다.

대학생·신혼부부뿐만 아니라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는 양산시에 거주하면 된다. 거주기간은 계층에 따라 6∼20년까지다.

양산물금 행복주택은 물금신도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 거주자들은 부산 전철 2호선 증산역, 물금나들목을 통해 1시간 이내 부산·창원·울산·김해로 이동할 수 있다.

양산물금 행복주택은 젊은 계층 주거비 경감을 위해 시세보다 낮은 임대수준(대학생·청년계층 월 임대료 6만~10만 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H는 청약자 편의를 위해 단지 안에 본보기집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이들은 신분증을 들고 단지를 방문하면 아파트 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이며, LH 양산권 주거복지센터(양산시 물금읍 청운로 358 국민연금공단 4층)에서 현장접수로만 진행한다. 신청 당일 선착순 동호 지정으로 계약을 체결하기에 계약금 50만 원과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센터에서 확인하면 되고,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 또는 경남지역본부(055-210-833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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