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이되 심각한 희담(戱談)입니다. 가두리 양식장 그게 바다에만 있는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포털 바다'에도 변형적으로 있었습니다. 포털 시장을 70% 이상 장악한 네이버가 뉴스 한토막 생산하지 않으면서 '뉴스 가두리' 서비스 방식을 통하여 여론 조작 수익 독식의 '뉴스 포털 활어 장사'를 해왔습니다. '양화 구축 악화' 행세입니다.

네이버는 신문·방송 등 각 언론사의 수많은 '기자 어부'가 공 들여 잡은 '활어 기사'를 자의적으로 편집, 배치하는 등 사실상 '언론 어부' 행세를 하며 여론을 지배하면서도 언론으로서의 책임엔 나 몰라라였습니다. 네이버는 그렇게 여론을 왜곡하며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포털 바다'의 괴물인 리바이어던(leviathan)의 형상으로 군림했고, 그 위세가 빚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거센 파도를 만난 정치권에선 뒤늦게 '수술' 폼을 잡고 있으나 도통 어설프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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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한 명 없는 뉴스商

'인링크' 돈궤에 쌓이는 돈

'아웃링크'로 축날까 봐서

'땜질 처방' 내민 네이버!

구글이

이렇게 중얼거리네

"우리 '자진납세' 안 보이나?"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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