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경남 청소년과 김해 시민이면 누구나 배우가 될 기회가 생겼다. 김해 시민으로 구성된 김해시민극단과 서부 경남 청소년들로 구성된 진주 청소년뮤지컬단 다재다능이 각각 새 단원을 모집한다.

◇김해시민극단 = 김해문화의전당이 김해시민극단 2기 단원을 뽑는다.

'김해시민극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연기 훈련을 받은 후 연극 한 편을 무대에 올리는 프로젝트다.

올해 2기는 5월 12일 오디션을 통해 총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해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일정한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 수업을 받는다.

이런 과정을 거쳐 12월 말 시민극단이 직접 제작한 연극작품을 김해문화의전당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민 배우가 되고 싶으면 5월 3일부터 8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을 직접 찾거나 홈페이지(www.gasc.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ascart2005@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문화의전당 공연기획팀(055-320-1252)으로 하면 된다.

◇청소년뮤지컬단 다재다능 = 서부 경남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뮤지컬단 다재다능이 2기 단원을 모집한다. 배우팀 남녀 각 8명, 악기팀 기타 2명, 베이스 1명, 건반 2명, 드럼 2명 등 23명 정도를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5월 결성된 다재다능 1기는 배우팀과 악기팀 합해 20여 명으로 꾸려졌다. 진주뿐 아니라 사천, 산청, 고성에서 온 중·고교생들이다.

다재다능 2기 단원이 되고 싶으면 5월 2일까지 휴대전화(010-2558-3194) 문자나 다재다능 페이스북, 이메일(frogdragon@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양식은 따로 없고 이름, 나이, 성별, 학교, 연락처, 주소와 함께 배우팀인지 악기팀(기타, 베이스, 건반, 드럼)인지 표시를 하면 된다. 오디션은 5월 6일 오후 4시 진주시 평거동 더플레이 학원건물 2층 소극장 날개에서 진행된다. 오디션 참가자 중 악기팀은 자유곡 연주, 배우팀은 자유연기, 댄스, 노래를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재다능(055-743-3194, 010-2558-3194)에 전화해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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