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창원 3·15아트센터서 '대음악제'

오는 5월 3일 오후 7시 30분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0회 3·15 대음악제가 열린다.

3·15 대음악제는 자유, 민주, 정의가 바탕에 깔린 3·15 의거 정신을 잇고, 현재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공연 지휘봉은 설진환 지휘자가 잡는다. 경남지역 음악 전공자로 꾸린 3·15뮤직컴퍼니 오케스트라와 성악팀 '더 보이스', 연합 합창단(창원 레이디스 싱어즈·창원시 은빛소리 합창단·경남CBS소년소녀 합창단·창원 젠틀맨 싱어즈), 그리고 제일여중 합창단이 무대를 꾸민다.

연합 합창단은 3·15 의거 당시 학생과 시민이 함께 시위를 벌인 데서 착안했다. 이들은 '지금 마산은'과 시인 김태홍 작품 '유서'에 곡을 붙인 가곡 작품(작곡 전욱용)을 초연한다.

더불어 가수 박기영, 이동원이 무대에 선다. 공연 끝은 무대에 섰던 모든 이들이 부르는 '3·15 의거의 노래'로 장식한다.

초대 공연. 문의 055-223-0315·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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