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사용지침·사업 안내
송필성 을숙도문화회관장 특강

경남메세나협회는 24일 오후 2시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2018 예술단체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매칭펀드 사업 참여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준비한 자리다.

지난달 29일 열린 2018년도 매칭펀드 사업 심사위원회를 거쳐 총 118개 기업과 예술단체가 결연했다. 워크숍은 결연을 한 예술단체의 사업 진행, 지원금 집행·정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은 송필성 을숙도문화회관장 예술경영 특강으로 시작됐다. 송 관장은 '100배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핵심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바람직한 메세나 문화를 만드는 교류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경남도 문화예술과는 지방 보조금 사용지침 강의를 했고, 협회 사무국에서는 매칭펀드 사업 안내와 지원금 사용지침, 정산교육 등을 이어갔다.

강신철 경남메세나협회 전무는 "현재 118개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이 성사됐는데 올해는 130개 이상 결연과 18개 시·군 소재 예술단체 사업 참여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매년 도내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열어 사업 안내, 재원 조성, 정산 보고 등 다양한 실무 교육으로 단체 운영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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