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개관식 열어…종합사회복지관 1층 280㎡ 규모

거창에도 장난감은행이 생겼다.

군은 24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난감은행 개관식을 했다. 장난감은행은 복지관 1층에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280㎡ 규모로 조성됐다. 장난감 전시실, 장난감 소독실, 영유아 놀이터, 부모 휴게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 다양한 공간과 장난감·도서 1000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영유아 놀이공간이자 육아정보 나눔의 장이 될 장난감은행은 미취학 자녀를 둔 거창군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유공자, 1∼3급 등록장애인, 한부모가족지원법상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세 자녀 이상 가정의 경우 연회비가 면제된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문을 열며 월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장난감 대여료는 1000∼5000원이며 대여기간은 14일이고 연체 시 연체료가 발생한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은행에서 영유아와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거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4일 열린 거창군 장난감은행 개관식 모습.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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