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가 지난 20~21일 이틀간 김해시 일원에서 열려 신기록 5개와 최대 6개까지 숱한 다관왕을 배출하고 마무리됐다.

시·군 교육지원청 대항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창원교육지원청과 함안교육지원청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김해와 거창, 3위는 진주와 고성이 각각 차지했다.

이현우(양산신주중)가 멀리뛰기에서 6.80m를 뛰어 종전 기록 6.44m를 갈아치웠으며, 포환던지기 김현민(거제중앙중)이 18.16m, 원반던지기 남중 박준형(거창중)이 61.90m, 원반던지기 여중 박서현(거창여중)이 36.86m, 200m 김서윤(함안 대산중) 25.66초 등으로 각각 신기록을 작성했다.

6관왕은 2명이 나왔다. 체조 남자초등부 박진성(창원온천초)이 도마 안마 철봉 평행봉 개인종합 단체종합에서, 양궁 여자초등부 정민채(진주 촉석초)가 20m 25m 30m 35m 개인종합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체조 남중 김형규(창원 합포중)와 양궁 남초 이이랑(창원 경화초)이 5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4관왕 9명, 3관왕 7명 등 20명이 다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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