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종목 출전 3위 올라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컵사격대회에서 창원시청 송수주가 동메달을 따냈다.

울산여고 금지현과 조를 짜서 대회 혼성종목에 출전한 송수주는 61개 팀이 참가한 대회 결승에서 3위에 올랐다.

혼성종목은 IOC가 양성평등을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50m, 50m복사, 트랩 종목을 없애고 신설한 종목이다.

한편,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사격대회가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다.

월드컵사격대회는 70개국 선수와 임원 1300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소총 5개·권총 5개·산탄총 5개 종목)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 2015년 창원 월드컵사격대회에 비해 500여 명이 더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31일∼9월 1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제52회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사전 대회 성격을 띤다.

선수들은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경기력을 점검하고 창원국제사격장 시설을 테스트한다.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는 120여 개국, 4500여 명의 선수·임직원이 참가해 6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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