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정부에 신청한 '지능형기계산업의 제조·기능안전 기술고도화 지원 기반구축사업(이하 기반 구축사업)'이 '2019년 산업부 거점기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창구 팔룡동 일원 터에 제조산업 첨단화를 뒷받침할 기업 지원 센터가 설치된다.

2023년까지 국비 100억 원과 도비 75억 원, 시비 75억 원, 경남테크노파크 사업비 100억 원 등 총사업비 350억 원이 투입된다.

연면적 9900㎡(지하 1층·지상 7층)에 지능기계제조엔지니어링 및 기능 안전센터가 들어서며, 전문장비 25대(17종)와 지원 인력이 배치된다.

창원시는 전문 기업 육성을 통해 2023년까지 1000억 원의 매출과 43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센터는 청년 창업인을 위한 주거공간인 '창업 지원주택'과 나란히 건설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에 입주한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원과학기술진흥원, 창원산업진흥원은 물론 내년에 이전 완료하는 시험인증 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과 연계해 완벽한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