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장 갈상돈, 사천시장 차상돈, 밀양시장 조성환, 창녕군수 배종열, 거창군수 김기범, 함양군수 서필상 결정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후보에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가 선정됐다.

민주당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제윤경)는 23일 오후 8시 7개 기초단체장 경선 지역 후보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허 전 부지사는 득표율 81.27%를 얻어 18.73%에 그친 전수식 후보를 크게 앞섰다.

진주시장에는 갈상돈 전 문재인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사천시장에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 밀양시장에는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 창녕군수에는 배종열 변호사, 거창군수에는 김기범 전 일본 히로시마수도대학 객원연구원, 함양군수에는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이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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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민주당 도당은 22∼23일 이틀에 걸쳐 권리당원(50%)과 일반시민(50%) 대상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을 치러 후보자를 가렸다.

민주당은 이로써 18개 시·군 기초단체장 중 14곳 후보 선정을 완료했다. 이날 발표한 7개 기초자치단체장 외에 김해시장에 허성곤 현 시장, 산청군수에 허기도 현 군수, 고성군수에 백두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의령군수에 김충규 전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통영시장에 강석주 전 도의원, 남해군수에 장충남 전 김두관 도지사 비서실장, 합천군수에 정재영 전 바르게살기운동본부 합천군협의회장이 이미 후보로 확정됐다.

이 밖에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변광용 전 당 거제지역위원장으로 압축된 거제시장, 김용철 전 창원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상익 함안새길동산요양병원 이사장이 경쟁하는 함안군수 후보자는 25~26일 경선을 치러 결정한다. 김일권 전 시의회 의장·심경숙 시의원·최이교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 ‘3파전’으로 치러지는 양산시장 후보 경선은 내달 초 이뤄질 예정이다.

하동군수 후보는 당 소속 예비후보 중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재공모를 의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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