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1·2위를 달리는 김해시청과 경주한수원이 나란히 개막 6연승을 내달렸다. 김해가 득실차 14로 9에 그친 경주를 제치고 리그 선두를 지켜가고 있다.

지난 20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내셔널리그 김해와 부산교통공사 간 6라운드 경기에서 김해는 박요한과 빅톨의 득점으로 2-0 완승을 거뒀다.

전반 추가시간 골 에어리어 중앙에서 빅톨이 패스해준 것을 박요한이 오른발로 차 부산 그물망을 뒤흔들었다. 이어 후반 21분 지언학이 골 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밀어준 공을 빅톨이 침착하게 처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라운드 내셔널리그에서는 외국인 선수 최초로 MVP를 차지했던 빅톨이 이날도 1골 1도움으로 이름값을 해냈다.

21일 오후 3시 목포축구센터로 목포시청 사냥을 나선 디펜딩 챔피언 경주도 2-1 승리를 거두며 김해와 나란히 6연승을 내달렸다.

한편, 5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강릉시청과 창원시청은 20일 오후 7시 강릉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6라운드 경기에서 양팀 모두 득점하지 못하면서 승점 3점은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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