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서 국제문화엑스포 개최…세계 음식·전통 등 콘텐츠 교류

경남지역 외국인 유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교류의 장을 펼쳤다.

경상대 외국인 유학생회가 주최한 외국인 유학생회 국제문화 엑스포가 지난 21일 오후 2시 경상대 남명학관 남명홀에서 열렸다. 국제문화 엑스포는 세계 문화, 음식, 전통에 관한 콘텐츠를 알림으로써 외국인과 한국인의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자 열린 행사이다.

경상대 동남권글로벌네트워킹센터 지원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한 행사는 콘서트, 패션쇼, 교류의 시간을 비롯해 다국적 음식 시식회, 헤나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흥을 돋웠다. 경남대, 경남과학기술대,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해 우정과 화합을 도모했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는 '1대 1 멘토링' 유학생 도우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과 성공적인 학업을 돕고자 힘쓰고 있다.

교육부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주관기관이기도 한 경상대는 협력대학인 경남대, 경남과기대, 울산대, 창원대와 함께 '유학생 유치, 교육, 취업'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체제를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 외국인 유학생회가 지난 21일 남명홀에서 마련한 2018년 국제문화엑스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각 나라 전통의상, 민속춤 등을 선보이고 있다. /경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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