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너지공단 경남본부 현판식
마을 3곳에 각종 인센티브 지원

사천시 향촌동이 에너지자립인증마을로 선정돼 최근 배고개마을회관에서 현판식을 했다.

사천시(시장 송도근)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배상석)는 사천시 에너지자립인증마을 1호 현판식을 배고개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사천시 지역경제과, 향촌동 관계자와 함께 에너지자립인증마을로 선정된 향촌동 3개(배고개·당산·동전) 마을이장과 주민이 참석해 축하했다.

향촌동은 두 차례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마을단위 지원사업을 거쳐 전체 마을 중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28% 이상을 충족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됐다.

에너지자립마을 자율인증제도는 에너지공단에서 첫 시행한 사업으로, 마을의 에너지 자립률을 계산해서 등급을 부여하고 에너지자립마을로서 인증해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제도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의 집중지원 대상마을을 발굴해 친환경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이를 지역의 교육·관광·문화 등 향토 자원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브랜드화를 도모하고자 도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전국 11개 광역지자체 4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총 73개 마을에 대해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그리고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천시 향촌마을을 포함해 총 26개 마을을 선정했다.

사천시와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사천시 향촌동 배고개마을회관에서 사천시 에너지자립인증마을 1호 현판식을 하고 있다. /사천시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