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사천시 시민상 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사천시는 제21회 사천시 시민상심사위원회에서 선행부문 강유복(70)·최경순(75) 씨, 문예부문 이훈호(51) 씨, 지역개발부문 박영옥(52) 씨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강유복 씨는 매년 학생 장학금 지급은 물론 소외되고 어려운 계층을 위한 통 큰 기부를 확산하는 등 더불어 잘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최경순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편 간호와 시어머니 봉양, 자녀교육에 지극 정성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된 점을 인정받아 선행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문예부문 수상자가 된 이훈호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 지회장은 연극 불모지인 지역에 극단 '장자번덕'을 창단해 연극 활동과 재능 기부에 매진하는 등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다해왔을 뿐 아니라 지역 대중문화의 선구자로서 지역 문화예술 역량을 전국에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부문 수상자인 박영옥 씨는 창조적 발상으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와 마을기업 운영에 앞장서 왔다.

수상자 시상식은 오는 27일 제23회 와룡문화제 개제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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