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서장 심한철)는 지난 20일 합천군 야로면을 직접 방문해 실종자 찾기에 기여한 야로면 의용소방대 정순모 대장, 자율방범대 최은홍 대원, 이장 협의회 하상철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2시께 야로면에서 지적장애 2급 ㄱ 씨가 산에 고사리를 캐러 올라갔다가 길을 잃어 실종됐을 당시 ㄱ 씨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찰의 실종자 수색 협조요청에 따라 야로면 자율방범대원 등은 조를 나눠 야산을 수색했고 다음날 오전 8시 30분께 야로면 야산에서 밤새도록 추위에 떤 ㄱ 씨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연락, 응급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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