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농업기술과에 근무하는 서상진(48·공무직) 씨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 팔씨름 챔피언십 마스터부(65㎏급)에서 우승했다.
아시아팔씨름연맹(AAF)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건 서 씨가 처음이다.
서 씨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승무패의 전적으로 무적의 괴력을 과시했다.
마스터부(65㎏급)는 40살 이상이 참여한다.
서 씨는 시 농업기술과 도시화훼팀에서 꽃을 재배하는 일을 맡고 있다. 서 씨는 평소 퇴근 이후 특별한 일이 없으면 헬스클럽에서 꾸준하게 근육을 다져왔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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