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23일은 서해상에서 이동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22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적으로 30∼8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산지와 남해안·지리산 부근은 10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 특히 밤부터 24일 오전까지 남해안 등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비가 계속되는 데다 바람까지 불면서 낮 기온이 평년(17.1∼21.9도)보다 2∼3도가량 낮고 다소 쌀쌀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비가 내리는 데다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가 0.5∼2.0m 일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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