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문화연구소 다:옴 '('전
29일까지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창원 창동예술촌에 청년문화연구소 '다:옴'이 입주해 있다. 창원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윤덕환, 정성훈, 김태혁이 이끄는 단체다. 이들이 '('전을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에서 열었다.

이들은 반괄호인 '('전은 대중이 쉽게 접하는 마술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강태검, 석지수, 조선영 작가와 함께 작품을 내걸고 개방된 전시와 콘텐츠를 선보여 누구나 쉽게 전시장에 발을 내밀라고 말한다. 표현 그대로 '괄호 열고'(닫힘은 없는)다.

그림들은 친근하다. 김태혁 작가는 유명한 만화 속 장면에 자신만의 캐릭터인 '데이브'를 삽입해 중년 남성의 마음을 대변하고 윤덕환 작가는 주변에 스쳐가는 많은 이들을 커다란 캔버스에 그려넣었다. 조선영 작가는 일상에서 기록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전시는 29일까지. 여는 행사는 2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문의 055-225-2155.

윤덕환 작가 작품 중 일부. /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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