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청(교육장 장두기)은 제2회 산청교육상 수상자 4명을 확정 발표했다.

학무과장과 학계인사 10명으로 구성된 산청군교육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2일 본상에 산청중학교 김정배 교장을 선정했다.

또 특별상은 산청군향토장학회 정태국 이사장, 지도상에는 송계중학교 정수용 교사와 단성중학교 김삼식 교사를 각각 선정해 오는 16일 시상식을 갖게된다고 13일 밝혔다.

본상 수상자인 김교장은 지난 59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진주 중앙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42년 동안 투철한 교직관으로 사명감과 창의력을 가지고 지난 99년 산청중학교장으로 부임후 전통문화의 계승과 평생교육의 확산 등을 추진 산청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을 하게되었다.

또 특별상을 받는 정태국 이사장은 열악한 산청군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산청군향토장학회를 설립, 산청교육발전에 공이 인정되었다.

지도상을 받게되는 정수용교사는 지난 87년 송계중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학생들의 특기 적성 개발을 위해 송계중학교에 역도부를 창설, 경남 소년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금메달 220개를 획득하는 등 학교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정 교사와 함께 지도상을 받게되는 김삼식교사는 지난 97년 단성중학교에 레슬링부를 창단, 각종대회에서 입상하였으며 체육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안 도입 등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한편 본상 수상자에게는 금10돈, 특별상은 금7돈, 지도상에는 금2돈의 메달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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