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년도 농림축산식품 분야 95개 사업에 국비 6943억 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는 18일 농업·농촌·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예산 신청 현황을 보면 농정국이 5345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환경산림국 665억 원·농업기술원 309억 원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622억 원이 편성됐다.

사업 내용은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 사업, 과실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 등이다. 농업시설 현대화 사업과 농업미래성장 산업화에 중점 투자하고자 신규 사업비로 101억 원을 추가심의 결정했다.

도는 심의회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에 관련 예산을 신청하고, 이달 말부터 국비확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심의회는 도지사 권한대행을 위원장으로 농축산식품 관련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비지원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신청 심의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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