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차 산업혁명 주력산업인 드론산업과 동해면의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구축에 발맞춰 군정 전반에 드론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촬영용 드론을 완비했다.

군은 드론 2대를 구입완료하고 △홈페이지와 SNS 등에 활용할 군정홍보사진 촬영 △관광지 촬영과 신규 관광자원 확보 △문화재 점검과 발굴 현장규모·범위 파악 △지적 재조사 사업 △개발행위 구역조사 △해조류, 적조, 해파리 모니터링 △재난현장 파악과 민원피해 조사 등의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17일 드론 활용 부서 직원 10여 명을 대상으로 드론교육을 했다.

군은 드론사용법과 항공법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 후 송학동고분군 일원에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 이착륙, 장거리 비행, 항공촬영 등을 실습했다.

군 관계자는 "군정업무 추진 시 드론활용을 통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외부 용역없이 자체사업 추진으로 예산 절감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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