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당 등 지어 교육환경 개선

경남도교육청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밀양 사포초등학교와 진해 남산초등학교 일부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 짓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창원시 진해남산초교에서 개축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교 건축물 활용을 논의했다. 심의위는 외부위원 4명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됐다.

지은 지 58년 된 진해 남산초교 서관동은 보수·보강을 해야 하는 안전점검 C등급(보통)이다. 3층인 이 건물에 유치원, 급식소, 다목적홀이 있다. 심의위는 철거를 앞둔 위기 건물은 아니지만 남은 수명이 짧고 학교 종합계획상 적정 배치에 장애가 돼 철거·개축하기로 결정했다. 급식소·강당 건물로 건립될 계획이다.

47년 된 밀양 사포초교 1층 규모 별관동은 B등급(양호)이다. 심의위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상태는 괜찮지만 철거·개축하기로 결정했다. 행복맞이학교인 사포초교는 체육관(강당)이 없었는데, 이번 결정에 따라 급식소·강당 건물을 새로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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