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메르텐스(20위·벨기에)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삼성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메르텐스는 15일(현지시각)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WTA 투어 삼성 오픈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리나 자발렌카(61위·벨라루스)를 2-0(7-5 6-2)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7년과 올해 1월 호바트 인터내셔널을 연달아 제패한 메르텐스는 개인 통산 세 번째 투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4만 3000달러(약 4600만 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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