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우선·거주기간 8년…계룡건설 시공, 974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경남에서는 김해 율하에 첫 선을 보인다.

정부는 기존 뉴스테이 정책에 공공성을 강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매해 4만호씩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거주 기간이 8년 간 보장되며,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임대료는 일반공급 대상자가 시세의 90~95%, 청년·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대상자가 시세의 70~85%로다.

목돈 마련이 쉽지 않은 이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것이다. 청약 미달 때는 유주택자도 신청 가능하다.

이러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김해 율하2지구에 들어선다. 계룡건설이 시공하는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동 974가구이며, 공급면적은 55·59㎡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채광·통풍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해 율하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 974가구가 공급된다. /계룡건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장점과 더불어 우수한 입지환경도 내세우고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워터파크·하나로마트 등을 끼고 있으며, 지역 명물로 자리잡은 율하카페거리로 있다. 장유복합문화센터는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교통은 장유·율하·서김해 나들목, 창원터널, 서해안대로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부산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교육환경으로는 김해외고·율하고와 인접해 있으며, 초·중학교가 도보 통학권 내에 신설될 예정이다.

'김해율하 리슈빌 더 스테이'는 단지 내 각종 생활편의 서비스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프리미엄 어린이집 운영 및 아이돌봄 서비스' '야외 캠핑 데크 및 게스트하우스 설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착한 사교육 제공' '건강검진 할인 및 의료지원' '비어가든 파티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김해율화 리슈빌 더 스테이'는 대청동에 본보기집 문을 열고 17~19일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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