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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관광객 1500만 시대' 그 고지가 보인다

[창원방문의해 관광르네상스 꿈꾼다] (10) 관광도시 창원 품격 높이기 준비 끝
선포식과 함께 전력 질주
목표 달성 '청신호'포착
집트랙·저도 스카이워크 다양한 콘텐츠 성공 기대
"친절·미소 품격 높일 것"

임채민 기자 lcm@idomin.com 2018년 04월 16일 월요일

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과 함께 세계 5대 스포츠 축제로 손꼽히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창원에서 열리는 건 하나의 기회다.

창원시는 8월 31일부터 열리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시발점으로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다. 나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다.

지난해부터 하나씩 쌓아온 시의 '창원방문의 해' 준비는 이제 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제막식.

◇선포식부터 시작된 홍보 전략 = 지난해 8월 말 창원시는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서 대형 LED화면 12개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쇼를 펼쳤다. 이와 함께 정·재계 인사와 관광업계 대표 등 수백 명을 초청해 '2018 창원 방문의 해' 선포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창원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시도였고, 국내 관광업계는 창원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시는 올해 초 창원광장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 하는 2018 창원방문의 해 성공기원탑'을 세우고 1500만 관광객 유치를 다짐했다. 성공기원탑 전광판을 통해서는 매월 창원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공개되고 있다.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관광객 수를 집계함으로써 대내외 신뢰를 확보함은 물론 창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무빙보트.

이와 함께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방문의 해 시민 서포터즈 발대식에는 1700여 명의 시민 봉사단이 창원 방문의 해 성공을 다짐했으며, 20개국에서 40여 명의 주한대사와 외교관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홍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TV·라디오 광고는 물론 KTX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전방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 외에도 열린 음악회 개최, 자전거 국토순례, 출향인 방문의 달 운영 등 굵직한 사업을 연중 펼칠 계획이다.

시티투어 버스.

◇매력적인 관광콘텐츠 성공 기대 = 지난해와 올해 초 분위기를 살펴보면 '창원 방문의 해'는 순항하고 있다.

최근 막을 내린 진해군항제에는 310만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년보다 20만 명정도 늘어난 수치인데, 주목할 것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분 20만 명의 대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동남아와 대만 등에서 창원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하고 관련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K-POP 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등 굵직한 주요 축제를 통해 1500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건은 역시 콘텐츠다. 창원시는 마산·창원·진해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관광객을 유혹할 만한 콘텐츠를 하나씩 배치해나가고 있다. 오는 6월 완공예정인 '진해해양공원 집트랙'은 국내 최장 해상 집트랙으로 특히 젊은 층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부터 창원시가 준비한 이색 관광 콘텐츠는 해상 집트랙의 성공을 예고하고 있다. 용지호수 무빙보트는 개장 6개월도 되지 않아 이용객 3만 명을 돌파했으며, 운행 140여 일 만에 2층 시티투어버스에는 2만여 명이 탑승했다. 저도스카이워크는 100만 명 방문 고지가 눈앞이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

◇"친절과 미소로 환대서비스 품격 높여야" = '창원방문의 해' 성공 관건은 양질의 관광콘텐츠 못지않게 홍보, 숙박시설 확충,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에 달렸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이에 시는 창원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함은 물론 관광객 대상 친절 의식 함양을 위해 1740명의 시민 서포터즈를 위촉했다. 이들을 포함해 관내 음식·숙박·운수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환대 서비스 개선 교육을 펼치고 있다.

시민화합한마당.

황규종 관광과장(2018 창원방문의 해 추진단장)은 "인적 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관광 서비스 본질은 환대 서비스이며, 관광객 스스로 대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하는 환대서비스야말로 관광산업 발전의 요체"라며 "매력적인 관광도시 창원의 인지도를 강화해 관광객이 감동하는 '가보고 싶고,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창원'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친절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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