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전통한방휴양관광지·함양 상림공원·합천 대장경기록문화테마파크 3곳이 정부 주관 '열린관광지'에 선정됐다.

'열린관광지'는 장애인·어르신·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고 관광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지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자치단체·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12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도내에는 3곳이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에는 각각 1억 6000만 원씩 3곳에 총 국비 4억 8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온·오프라인 홍보와 시설 개·보수, 서비스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전 국민의 균등한 관광활동여건을 조성해 관광향유권을 보장하고, 관광 환경을 개선해 관광수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에서는 2015년 통영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2016년 고성 당항포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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