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지난 14일 도당 당사에서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후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명선거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식은 후보자 경선을 앞두고 불법행위를 일절 하지 않고 공정한 경쟁을 약속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민홍철 도당 위원장은 “당내 경선은 지방선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면서 “후보자의 공명정대한 경선만이 민주당을 지켜보는 도민에게 감동과 신뢰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각 후보자는 서로 경쟁을 펼치더라도 ‘경남 교체’라는 하나의 목표 속에 ‘우리는 한 팀(One Team)’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창원, 진주, 사천, 밀양, 창녕, 함양, 거창 등 도내 7개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오는 22~23일 경선을 치른다.

권리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전화 50%, 안심번호 선거인단 자동응답전화 50% 결과를 토대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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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6·13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공명선거 협약식을 했다. 문상모·변광용·장운 거제시장 예비후보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민홍철 도당 위원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모습.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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