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청소년대표 이영준(안중고)은 11일(현지시각) 튀니지 함마메트에서 열린 2018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사흘째 남자 59㎏급에 출전해 준결승까지 진출했으나 이란의 하메드 아스가리 마히아바디에게 3라운드 1분 40초를 남기고 3-23, 점수 차 패배를 당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라운드 이후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면 경기는 그대로 끝난다.

전날 네 체급에 출전해 하나의 메달도 건지지 못한 한국 대표팀은 이날 동메달 하나를 보태 현재까지 금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자부에서는 이란이 금메달 4개로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고 우리나라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첫날 강미르(성주여중)가 딴 금메달이 전부인 여자부는 4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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