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오는 7월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에 앞서 직원을 모집한다.

KAI는 상·하반기 자회사인 (가칭)한국항공정비㈜ 직원 70여 명을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채용은 경력직 30여 명 규모로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과 안정적인 MRO 사업 안착에 큰 역할을 맡게 된다.

KAI는 지난해 12월 정부지원 항공정비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오는 7월 항공MRO 전문업체 설립을 앞두고 있다.

모집 분야는 정비지원, 정비직접, 품질·검사, 해외구매 부문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8일까지이며, 잡코리아·커리어 등 전문 채용 포털사이트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채용은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결정하며, 최종 합격자는 5월 초에 발표한다.

KAI는 우수한 항공정비 인력을 확보하고자 입사 후 선진 업체 외국 연수 기회도 줄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경력직을 포함해 신입사원 30여 명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