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남CBS 주최…가수 안치환·권진원 출연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경남CBS '2018 통해야 콘서트' 올해 주인공이 공개됐다. 가수 안치환과 권진원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을 찾는다.

경남CBS(본부장 윤기화)가 여는 이번 공연에는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도 함께한다.

대표적 민중가수인 안치환은 '내가 만일'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친숙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다.

권진원은 '살다 보면' 'Happy birthday to you' '그대와 꽃 피운다' 등을 부른다.

2010년 창단한 '모두'는 통해야 콘서트와 함께 성장한 합창단이다. 중국, 베트남 등 8개국 다문화 가정 자녀 5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공연에 경남에서 생활하는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200여 명을 초청했다. 나머지 좌석은 경남도민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통해야 콘서트는 경남CBS가 다문화 가정 등 새로운 사회 구성원과 경남도민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마련한 공연이다.

문의 055-224-5600.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