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마산어시장상인회장에 심명섭(55·사진) 명성상회 대표가 선출됐다. 어시장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치른 상인회장 선거에서 심명섭 후보가 당선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어시장상인회 회원 440명 가운데 404명이 투표해 투표율 91.81%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무효표 4표를 제외한 400표 중 심 후보가 287표(득표율 71.75%), 이천만(64) 후보가 113표(28.25%)를 각각 획득했다.

심 당선자는 △합포로 노점상 정리정돈 △균형 있는 어시장 발전 △외부감사 위촉 투명한 상인회 운영 △공중화장실 보수 및 너른마당 공중화장실 건립 △아케이드 전 구간 누수 공사 추진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심 당선자는 "어시장 상인들의 심부름꾼으로서 낮은 자세와 봉사정신으로 어시장을 더욱 발전시키고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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