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배 공기소총 송수주·50m 복사 권준철

창원시청 사격이 한국 신기록 2개를 수립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대구사격장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창원시청 송수주가 공기소총 개인 1위를 차지했다. 송수주는 결선에서 251.5점을 쏘면서 기존 251.2점을 깨고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50m 복사 결선에서 권준철은 630.8점을 쏘면서 역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또 트랩 종목에서는 이영식이 개인과 단체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에 올랐다.

창원시청은 이밖에도 금 2, 은 2, 동2개를 수확했다. 정재승·송수주·김다진·오경석 조는 공기소총 단체 2위, 50m 3자세에서는 개인전 정재승과 단체전(정재승·권준철·오경성·김다진)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트랩 종목에서도 엄지원·이영식·박준영이 조를 이뤄 단체전 금메달과 함께 이영식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50m 복사 단체(권준철·정재승·오경석·송수주)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권준철은 개인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남체고는 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추가은이 동, 단체에는 추가은·장미련·황다희·남다희가 출전해 동메달을 따냈다. 또 여고부 25m권총 단체에 출전한 장미련·남다희·황다희 조가 역시 동메달을 따내는 등 동메달 3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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