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한국항공우주산업 T-50TH 4기 태국 실전 배치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2018년 04월 06일 금요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T-50TH 4기가 태국 공군 전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실전 배치를 마쳤다.

KAI는 지난 4일 태국 타클리 공군기지에서 태국 공군사령관 주관으로 'T-50TH 전력화 기념식'이 열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조원 KAI 사장과 노광일 주태국 대사를 비롯해 태국 좀 렁스왕 공군사령관 등 주요 지휘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KAI는 지난 2015년 태국과 T-50TH 4대, 1억 1000만 달러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과 3월 각각 2대씩 인도했다.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기반으로 개발된 T-50TH는 태국 공군의 체코산 L-39 고등훈련·전술 입문기를 대체하게 된다.

KAI 김조원(왼쪽) 사장과 좀 렁스왕 태국 공군사령관이 지난 4일 태국 현지에서 열린 'T-50TH전력화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

또한 지난해 7월 KAI는 T-50TH 8대, 2억 6000만 달러 규모 추가 수출 계약도 맺었다. 내년 말부터 2020년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태국 공군의 T-50TH 추가 구매 결정은 T-50이 고등 훈련과 전술 입문은 물론 경공격까지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하는 기종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KAI는 기본 훈련기 KT-1, 경공격기 FA-50 등 추가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KAI는 인도네시아, 터키, 페루, 필리핀, 세네갈 등 모두 7개국에 145대의 국산 항공기 KT-1과 T-50을 수출했으며, 현재 미국, 보츠와나, 아르헨티나 등에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김조원 사장은 "T-50TH 전력화를 위해 그동안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태국 공군에 감사하다"며 "태국 공군의 항공 전력 현대화를 위한 후속 사업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한국과 태국 양국 간 우호 증진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7월 말부터 일주일간 타클리 인근지역 학교 리모델링과 부속건물 신축,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는 KAI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기 수출국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봉사다.

2016년 인도네시아 껀다 지역 60여 개 고등학교에 과학도서 6000여 권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필리핀에서 학교 짓기 활동을 했다. KAI는 올해 태국 학교 건축 봉사활동과 관련해 태국 공군과 합동 봉사활동 방안도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신문 구독을 하지 않고도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하는 방법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