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3일 10대 청소년을 여종업원으로 고용해 티켓영업을 시킨 혐의(청소년 보호법 위반 등)로 다방 업주 손모(35·김해시 부원동)씨와 종업원 이모(여·35·김해시 삼정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연락해 다방 여종업원을 불러 손님들에게 술을 따르고 노래와 춤을 하도록 한 혐의로 배모(여·48·김해시 삼방동)씨 등 유흥업주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10대 청소년 박모(여·15)양 등 4명을 고용해 다방 옆에 따로 만든 대기실에 합숙을 시키고 출입을 통제·감시하면서 시간당 2만원씩 받고 유흥업소에 출장 보내 보도방 영업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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