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서재석(58·사진) 씨가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서 씨는 지난 2000년부터 북상면 병곡리에서 임업에 종사하면서 지난 2008년 임업후계자 선정과 함께 산양삼협회에 가입해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이후 산양산삼협회 경남도지회장, 한국임업후계자 거창지부 부회장을 지내고 대한민국 산림사업 발전과 특용작물 생산에 끊임없는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는 45㏊의 산림을 지속적인 숲 가꾸기로 산림복합경영사업의 근간을 마련했다.

특히 산양삼, 병풍취, 더덕 등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고 고소득 임산물을 생산해 소득 불안감을 없애 임업인들에게 모범적 사례가 되고 있다.

서재석 씨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숲 가꾸기, 산불조심 홍보 등 활동으로 산을 사랑하며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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