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경력 700명 선발 … 블라인드 전형 확대·평가 항목 구체화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700여 명을 선발하는 2018 상반기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KAI는 올해 상반기에 연구개발을 포함해 품질, 구매, 영업, 경영지원 등 전 부문에서 신입사원 200여 명을 채용한다.

또한 KF-X(한국형 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 헬기) 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개발 경력직 500여 명도 채용한다.

KAI는 이번 공개 채용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블라인드 전형을 확대 운영하고, 평가 항목 구체화와 평가 점수 세분화 등 더욱 강화된 서류·면접전형 기준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10일까지 KAI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으며, 지원서 접수와 서류전형을 거쳐 면접전형(인성/실무) 순으로 뽑는다. 최종 합격자는 6월 초에 발표된다.

개발 경력직은 지난달부터 2주 간격으로 상시채용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모집 기간은 3차(13일까지), 4차(27일까지), 5차(5월11일까지), 6차(6월8일까지), 7차(6월22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KAI 홈페이지(http://www.koreaaer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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