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이색적 아리랑 연주

밀양문화재단이 14일 오후 5시 기획 공연 양방언의 <컬러 오브 아리랑(Color of ARIRANG)>을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 올린다.

양방언은 재일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음악감독을 맡았다. 다수 정규 앨범과 'Frontier', 'Prince of Jeju', 'Flowers of K' 등 귀에 익숙한 곡들을 작곡·연주했다. 이번 밀양 공연에서는 양방언의 감성과 색채가 투영된 이색적인 아리랑을 들려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밀양문화재단은 기획 공연으로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을 성공리에 마쳐 이번 양방언 공연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베를린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2014년과 2016년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내한했으며, 밀양은 물론 경기도 용인, 울산, 대구, 서울, 광주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밀양 공연에서는 현악 오케스트라와 피아노, 트럼펫이라는 색다른 편성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으며, 안톤 아렌스키의 '차이콥스키 주제에 의한 변주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으로 정통 현악 앙상블의 진수를 보여줬다.

양방언 공연 티켓은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mycf.or.kr)와 전화(055-359-4500)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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